
헬스장에 처음 가서 기구를 만지다 보면 흔히 듣는 말이 있습니다. “운동은 기본이 10개씩 3세트지.” 이 방식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운동의 공식처럼 받아들여지고, 많은 사람들이 별다른 의문 없이 따라 하곤 하죠. 하지만 정말로 그게 정답일까요? 모두에게 똑같이 10회 3세트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일까요? 사실 이 숫자는 단순한 관습이라기보다는, 일정한 맥락과 이론적 배경에서 출발한 근비대(근육 증가) 훈련을 위한 전형적인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 거예요. 이 글에서는 10×3 세트 구성의 유래를 짚어보고, 운동 목적에 따른 적절한 훈련 파라미터,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 합니다. ‘10회 3세트’의 유래10회씩 3세트, 이 조합은 운동의 정석처럼 여겨지지만, 사실은 근비대(..